폐기물 수집운반 디지털전환 '브이유에스', 28억 프리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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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설립된 브이유에스는 폐기물 수집운반에 필요한 라우팅 최적화와 차량관제, 업무시스템 통합 솔루션 '망고'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2조7000억원에 인수된 국내 1위 폐기물처리업체 에코비트와 함께 의료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도 구축했다.
브이유에스는 현재 더솔, KM로지텍, 느티나무 등 중견 폐기물 수집운반사 및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망고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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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 기업 브이유에스(VUS)가 28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따고 29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2억5000만원이다.
이번 투자는 대교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시드투자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브이유에스는 폐기물 수집운반에 필요한 라우팅 최적화와 차량관제, 업무시스템 통합 솔루션 '망고'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2조7000억원에 인수된 국내 1위 폐기물처리업체 에코비트와 함께 의료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도 구축했다.
브이유에스는 현재 더솔, KM로지텍, 느티나무 등 중견 폐기물 수집운반사 및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망고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국내 대형 폐기물처리사와 해외진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망고의 사업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는 "국내 폐기물 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기존 소각·매립 중심의 다운스트림 구조에서 앞으로는 IT 기반 재활용·재사용 등 업스트림 구조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폐기물 수집운반 영역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시기"라며 "운행최적화와 차량관리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발생부터 수집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붙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준 대교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중견 수집운반사와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사업적 능력을 확보해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폐기물수집운반 솔루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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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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