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銀 윤지수, 롯데 레전드 윤학길 딸이었다 “父 곱게 크길 바라, 운동 반대”(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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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메달리스트 윤지수가 아버지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영철은 윤지수에게 "윤지수 선수 아버지가 자이언츠의 레전드 윤학길 선수잖아요. 야구가 아닌 펜싱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라는 청취자의 질문을 전했다.
윤지수는 "일단 운동 시작한다고 할 때 아버지는 반대하셨다. 딸이고 하다 보니까 운동은 너무 힘들고 이제 뭔가 좀 곱게 컸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계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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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펜싱 메달리스트 윤지수가 아버지에 대해 말했다.
8월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지수, 전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윤지수에게 "윤지수 선수 아버지가 자이언츠의 레전드 윤학길 선수잖아요. 야구가 아닌 펜싱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라는 청취자의 질문을 전했다.
윤지수는 "일단 운동 시작한다고 할 때 아버지는 반대하셨다. 딸이고 하다 보니까 운동은 너무 힘들고 이제 뭔가 좀 곱게 컸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계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펜싱을 선택했을 때는 조금 좋아하셨어요. 귀족 스포츠라고 생각하시고 좀 신사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다 보니까. 뭔가 좀 다른 운동과 다르게 격한 느낌이 없었나 봐요. 아버지가 바라보시기에"라고 이야기했다.
윤지수는 "지금은 엄청 뿌듯해 하십니다"라며 웃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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