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중심 폭염‥영동·영남 비

[정오뉴스]

밤공기는 제법 선선해졌는데요.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뜨겁겠습니다.

서울이 34도, 광주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해안은 비바람이 불면서 속초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태풍 산산은 오늘 오전 일본 규슈 서해안에 상륙해서 일본 열도를 따라 느리게 이동하고 있는데요.

세력이 강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동해 남부에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안과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조금 전 부산의 모습인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면이 흔들리고 있고요.

파도가 해안 도로까지 거세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동과 경상도 해안에 10에서 60mm, 제주 산지에 최고 60mm 이상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중서부 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4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 중부에 비가 내리고 나면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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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31707_3648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