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관중 시대, 입장 수익 얼마나 올렸을까 [데이터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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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출범 43년 만에 9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28일 전국 5개 구장에 6만9559명이 입장하면서 이날까지 총관중 숫자는 900만904명이 됐습니다.
2017년에는 관중 1명당 입장 수익이 1만693원이었는데 올해는 1만4845원으로 38.8% 올랐습니다.
프로야구가 처음 10개 구단 체제를 갖춘 2015년 입장 수익은 730억6800만 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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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국 5개 구장에 6만9559명이 입장하면서 이날까지 총관중 숫자는 900만904명이 됐습니다.
올해 프로야구는 아직 110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상태.
현재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면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106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게 됩니다.
프로야구 경기장에 사람이 몰린다는 건 구단이 돈을 벌었다는 뜻.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까지 관중 입장 수입은 총 1336억1700만 원에 달합니다.
프로야구 입장 수익 총액이 1300억 원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2022년 이전까지는 1000억 원을 넘긴 적도 없었습니다.
올해 이전에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2017년(840만688명)에도 입장 수익은 898억26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야구장 푯값이 올랐다는 것.
2017년에는 관중 1명당 입장 수익이 1만693원이었는데 올해는 1만4845원으로 38.8% 올랐습니다.
역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해 총 입장 수익은 1577억 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프로야구가 처음 10개 구단 체제를 갖춘 2015년 입장 수익은 730억6800만 원 정도였습니다.
10시즌 만에 전체 입장 수익이 2.2배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 겁니다.
프로야구라는 산업도 그렇게 시나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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