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차’ 오마이걸 “장수 비결? 서로 선 넘지 않아” (라디오쇼)
그룹 오마이걸이 장수 비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먼저 승희는 “저희가 어느덧 10년 차를 맞이했다. 10년 정도 되니까 우리를 많이 아는 것 같다. 지나가다가 많은 가수가 인사해준다”고 했다.
이에 리더 효정은 10년 동안 그룹을 유지한 비결에 대해 “우리 멤버들은 서로 예의가 바르다. 각자 선을 넘지 않아서 문제가 없다. 나이스하게 잘 넘어간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26일 미니 10집으로 컴백했다. 유빈은 “타이틀 곡 ‘Classified’는 ‘비밀의’라는 뜻이 있다. 어렸을 때 잘 때 머리맡에 두고 자는 인형이 있지 않나. 우리가 그 인형이 되어 상대방이 나쁜 꿈을 꾸지 않도록 지켜주겠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이번 앨범에 여러 의견을 냈는데, 멤버들과 회사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컴백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정규 앨범 준비도 한창이라고. 아린은 “(미니 10집의) 차기작을 앞두고 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작품들이 있다. 찍어놓은 작품도 있고, 찍고 있는 것도 있다. 멤버들이 작품을 모니터링 해준다”며 “외모적인 부분은 스태프들이 많이 봐준다. 멤버들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해준다. 효정이 최근에 제 차기작에 대한 기사를 봤더라. 한 문장만 읽고 말했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26일 미니 10집 ‘Dreamy Resonance’으로 컴백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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