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여군 딥페이크' 심각성 인지…경찰 수사 협조하고 있어"

송혜수 기자 2024. 8.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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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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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여군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사례가 나오는 데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 관련해서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있다"며 "상담·신고 등 여러 가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 대변인은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다양한 예방 대책 등을 병행해 갈 것"이라며 "우리도 필요한 내용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온라인상에서 친구나 지인의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하자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는데, 당정은 오늘 허위영상물 처벌 기준을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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