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방치된 한-필 우호 기념물...고양시의회 요청으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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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됐던 한국-필리핀 우호 기념물이 고양특례시의회의 요청으로 원상복구됐다.
29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의회는 필리핀 따귁시 초청으로 현지 방문하는 과정에서 마닐라코리아타운 한인회와 리잘 공원 내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한필우호 기념물인 '필리핀-한국 참전 기념비'와 '영혼의 물결 기념탑'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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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됐던 한국-필리핀 우호 기념물이 고양특례시의회의 요청으로 원상복구됐다.
29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의회는 필리핀 따귁시 초청으로 현지 방문하는 과정에서 마닐라코리아타운 한인회와 리잘 공원 내 폐기물 야적장에 방치된 한필우호 기념물인 '필리핀-한국 참전 기념비'와 '영혼의 물결 기념탑'을 발견했다.
영혼의 물결 기념탑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해 필리핀 지역에 강제 동원돼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고, 동시에 한국과 필리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물이다.
당시 김영식 고양시의장과 시의원들은 따귁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라니 카예타노 따귁시장과 아르빈 이언 부시장에게 방치된 한필우호 기념물에 대한 원상복구를 요청했다.
따귁시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한필우호 기념물의 원상복구를 마무리 했다.
고양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한국과 필리핀 간 역사적 배경과 우호의 의미가 제고된 것"이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동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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