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시다 방한한다면 환영…신임 총리와도 협력 시너지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에 관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저는 늘 열려있고, 방한하면 늘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다음 주로 조정 중이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관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림 이비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에 관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저는 늘 열려있고, 방한하면 늘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다음 주로 조정 중이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한일 관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3월 우리가 한일관계를 정상화시키고, 제가 작년 3월 일본 방문했을 때도 형식,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 정상 간 셔틀외교를 하자고 약속했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결정난다면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시다와는 지금까지 11번 정상회담을 했다"며 "한일양국 문제, 일본과 북한 문제, 동북아 문제, 글로벌 안보 관련 문제, 공급망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 외교라 하는 것이 양국 정상들이 기탄없이 논의한 내용을 다 공개하지 않는다"라며 "양국 간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만 공개해 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궁금한 부분이 있을 텐데, 이번에도 방한이 확정될 때 의제도 외교당국 간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시다 총리가 방한한다면 그 이후에 국민들께 좀 궁금하신 부분을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가을엔 신임 총리가 취임할 것 같은데, 어느 지도자가 국정을 맡든 한일 간 미래를 위한 협력과 시너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해나가자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