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환경공무관 만나 격차해소 강조…"몸 갈아넣는 시대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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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9일 환경공무관 휴게 시설을 찾아 자신이 강조해 온 '격차 해소'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고운자리'를 방문, 김길성 중구청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다음 시설을 둘러보고 환경공무관들과 간담회를 했다.
2022년 신축된 '을지로 고운자리'는 지하1층·지상 7층 규모로, 전국 최초의 환경공무관 휴게 전용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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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9일 환경공무관 휴게 시설을 찾아 자신이 강조해 온 '격차 해소'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고운자리'를 방문, 김길성 중구청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다음 시설을 둘러보고 환경공무관들과 간담회를 했다.
2022년 신축된 '을지로 고운자리'는 지하1층·지상 7층 규모로, 전국 최초의 환경공무관 휴게 전용 시설이다.
한 대표는 "우리가 정말 더울 때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기 쉬운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수준을 높여주고 계신다는 점을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몸을 갈아 넣어서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그런 시대가 지나갔다"며 "각각 국민이 건강 지키며 일해야 하고 야외에서 더운데 고생하시는 환경공무원님들도 마찬가지"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시설은 이 정도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런 수준으로 전파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격차 해소 특위를 만들었는데 정치의 핵심 목표로 삼아보려고 한다"며 "공동체와 국민을 위하는 정책을 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격차해소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은 "국민의힘이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제도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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