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1위..싸이 2위·GD 3위② [창간 20주년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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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21세기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 1위에 선정됐다.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는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2000년 이후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8%의 득표율을 얻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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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2008년 중학교 3학년인 15세에 데뷔해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과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Boo', '마쉬멜로우', '잔소리', '좋은 날', '하루 끝', '스물셋', '팔레트', '삐삐', '라일락', 'strawberry mo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데뷔 17년 차가 된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이유는 가수의 영역을 뛰어넘어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배우로서도 종횡무진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모든 연령을 사로잡았다.
해당 부문의 투표 2위는 36%의 득표율을 보인 싸이, 3위는 23%의 득표율을 기록한 빅뱅 지드래곤이 랭크됐다. 싸이의 득표율은 20대 25%, 30대 31%, 40대 37%, 50대 41%, 60대 4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높았으며, 반면 지드래곤은 20대 33%, 30대 23%, 40대 21%, 50대 20%, 60대 19%로 낮은 연령에서 인기가 높았다. 남녀 성비는 싸이가 남자(41%), 지드래곤이 여자(27%)에게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이효리(18%), 방탄소년단 정국(14%)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보아(12%), 비(7%), 소녀시대 태연(7%), 방탄소년단 지민(5%), 박재범(5%)까지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지코(4%), 선미(4%), 빅뱅 태양(3%), 엑소 백현(2%), 씨스타 효린(2%), 현아(2%), 청하(2%), 헤이즈(2%), 화사(2%), 자이언티(1%), 기타(1%) 순으로 20위까지 집계됐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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