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인증 받으면 방송광고비 할인해드려요"…여가부·코바코 '맞손'

권신혁 기자 2024. 8.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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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비의 최대 7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최성지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방송광고비 할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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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최대 70% 할인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지난 6월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친화인증제도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6.1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비의 최대 7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내달 1일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 방송광고 송출비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가부가 2008년부터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는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할인지원 사업'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텔레비전, 라디오 등 광고비의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지원은 높은 광고비와 홍보 역량 부족 등으로 방송광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최성지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방송광고비 할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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