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작별 인사까지 마쳤다...레알 ‘7년차’ 세바요스, 재계약 1년 만에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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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세바요스가 7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1996년생의 미드필더 세바요스는 레알이 큰 기대를 품었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를 인용해 "속보다. 세바요스는 오늘 아침 팀 동료, 레알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바요스의 유력 행선지는 레알 베티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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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니 세바요스가 7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1996년생의 미드필더 세바요스는 레알이 큰 기대를 품었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레알 베티스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약 3년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레알의 관심을 끌었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1800만 유로(약 237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했다.
큰 기대를 얻은 채 입성한 레알. 주전 경쟁은 녹록지 않았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 ‘월드클래스’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고 합류와 동시에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2골 2도움. 이후 아스널과의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세바요스.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2022-23시즌을 마치고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올 시즌 역시 잔류가 매우 유력했던 상황. 이적시장 마감 3일 정도를 앞두고 상황이 급변했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를 인용해 “속보다. 세바요스는 오늘 아침 팀 동료, 레알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바요스의 유력 행선지는 레알 베티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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