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에게 할 소리냐?’ 아스날팬들의 조롱, “토트넘 10년차 손흥민 아직도 트로피 0개?”

서정환 2024. 8.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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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라이벌이지만 레전드에 대한 예우가 없다.

토트넘은 지난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9주년을 기념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28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입단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스날을 합친 베스트11에서 유일한 토트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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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을 조롱하는 아스날팬

[OSEN=서정환 기자] 아무리 라이벌이지만 레전드에 대한 예우가 없다.

토트넘은 지난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9주년을 기념했다. 토트넘은 10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의 사진을 1년 마다 하나씩 올렸다. 9년전 소년미가 가득했던 손흥민이 어느덧 든든한 주장이 되는 모습을 담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28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아시아선수 최고인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46억원)에 계약기간 5년이었다. 손흥민은 10년 간 토트넘에서만 뛰면서 레전드로 남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10경기를 뛰면서 164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22골, 62도움의 대기록이다. 올 시즌도 에버튼전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심사가 꼬인 사람들도 있다. 바로 라이벌 아스날 팬들이다. 손흥민의 입단 9주년 게시물에 아스날 팬들이 몰려가 “그런데도 아직도 우승 트로피 0개”라며 손흥민을 조롱하고 나섰다.

그만큼 손흥민이 아스날을 만나 괴롭혔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스날을 합친 베스트11에서 유일한 토트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그만큼 선수가 없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유일하게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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