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말 더웠지만, 여러분 덕분에 깨끗"…환경공무관에 감사

조현기 기자 신윤하 기자 2024. 8.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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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29일 "올해 정말 더웠다. 여러분 덕분에 깨끗한 거리를 볼 수 있었다"며 환경공무관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환경공무관들의 휴식 공간인 고운자리를 방문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우선 "고운자리는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200평 규모로 2021년 10월 전액 구비로 준공됐다"며 "환경공무원 21명, 공원 녹지 현장 근로자 47명이 이곳에 휴식한다. 전국 최초의 공무관 전용휴게실"이라고 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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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환경공무관 휴식 공간 '고운자리' 방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을지로 고운자리에서 환경공무관 휴게 환경 점검 및 처우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도착해 환경공무관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29일 "올해 정말 더웠다. 여러분 덕분에 깨끗한 거리를 볼 수 있었다"며 환경공무관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환경공무관들의 휴식 공간인 고운자리를 방문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우선 "고운자리는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200평 규모로 2021년 10월 전액 구비로 준공됐다"며 "환경공무원 21명, 공원 녹지 현장 근로자 47명이 이곳에 휴식한다. 전국 최초의 공무관 전용휴게실"이라고 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한 대표는 "건물 자체를 공무관의 휴게 공간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며 "이렇게 준비된 공간들이 좀 많아져야 할 것 같다"고 중구청을 치켜세웠다.

한 참석자는 "올 여름 무척 더웠는데 구청에서 신경을 많이 써줘 온열 질환자가 1명도 안 생겼다"며 "고무적인 일"이라고 이 시설과 구청의 행정력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앞으로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정치권에서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 대표는 "국민께서도 여러분이 건강 해치면서까지 더 깨끗해지길 바라진 않을 것"이라며 관련 부분을 신경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부에서 근무하는 공무관들의 충돌·치임 교통사고, 다가올 동절기 대비 등에 대해서도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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