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청소년 음악으로 하나된다'…여수서 교류음악회

광주·대구·여수·부산 등 4개 도시 청소년 참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학생관현악단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음악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 교류 음악회는 광주·대구·여수·부산 등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간 우정을 다지는 행사이다.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 열렸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대구유스오케스트라·여수영재교육원오케스트라·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한다.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가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등 3곡으로 음악회의 서막을 연다. 이어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가 5곡을 연주한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등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마술피리 서곡 등 3곡을 연주하며 음악회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정선 교육감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영호남 청소년 간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