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채상병 수사 잘 되고 있다…청문회서 외압 없다는 것 드러나”
이현수 2024. 8. 29. 11: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에 대해 "지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실체가 없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번 5월 10일 기자회견 때도 수사가 미흡하면 제가 먼저 특검하자고 하겠다고 했다"며 "채상병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지난번 경찰에서 꼼꼼하게 장기간 수사해 수사결과를 책을 내듯이 발표했다"며 "언론에서나 국민들이 수사 결과에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외압 의혹 관련 질문에는 "채상병 특검 관련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지 않았느냐"며 "방송을 통해 잠깐 봤는데 이미 거기서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