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딸 생일에 ‘나 고생했다’며 미역국 끓여줘 감동” (씨네타운)
김나연 기자 2024. 8. 29. 11:42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안녕, 할부지’의 주역인 강철원 주키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저희 딸도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감동받은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역국 좋아하진 않지만, 남편이 ‘너 먹으라고 미역국 끓였다’고 하더라. ‘내 생일 아닌데?’라고 했더니 ‘네가 낳느라 고생했으니 먹어야지’라고 해서 조금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글거려서 자랑 잘 안 하는데 감동받아서 자랑 한 번 해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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