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반국가세력, 北정권 추종하며 대한민국 정체성 부정하는 사람들”[尹 국정브리핑]

2024. 8. 29.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에 대해 "간첩 활동을 한다든지, 국가 기밀을 유출한다든지, 북한 정권을 추종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한다는지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8·15 경축사를 포함해 표현한 반국가세력이 어떤 집단을 지칭하는가'라는 질문에 "실제로 6.25 때도 북한군이 남침했을 때 국내에 있는 반국가종북세력들이 앞잡이 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데 많이 가담했다"며 "제가 8·15 경축사에서 말한 것도 바로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25때도 반국가종북세력들이 앞잡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신현주·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에 대해 “간첩 활동을 한다든지, 국가 기밀을 유출한다든지, 북한 정권을 추종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한다는지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8·15 경축사를 포함해 표현한 반국가세력이 어떤 집단을 지칭하는가’라는 질문에 “실제로 6.25 때도 북한군이 남침했을 때 국내에 있는 반국가종북세력들이 앞잡이 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데 많이 가담했다”며 “제가 8·15 경축사에서 말한 것도 바로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만약 어떤 전쟁을 벌이거나 군사적으로 공격을 하게 되면 요새는 가짜뉴스부터 먼저 온라인에서 공격하며 시작한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그렇고 세계 어느 나라나 안보.국방에 있어서는 늘 하이브리드 전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반국가세력들, 전부 100% 대한민국 헌법에 충성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늘 경계심을 가져야만 우리의 안보를,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silverpaper@heraldcorp.com

newkr@heraldcorp.com

y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