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尹대통령 국정브리핑·기자회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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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 관련해서 질문한다.
검찰 수사팀은 이 사건에 대해서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지만, 이원석 검찰총장은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에 회부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제2부속실은 언제 공식화될지, 특별감찰관은 언제 만나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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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 관련해서 질문한다. 검찰 수사팀은 이 사건에 대해서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지만, 이원석 검찰총장은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에 회부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제2부속실은 언제 공식화될지, 특별감찰관은 언제 만나 볼 수 있나.
▲ 일단 저는 준사법적 처분의 결과나 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언급을 그동안 자제해왔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길 부탁한다.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 저도 검사 시절에 전직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서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서 조사를 한 일이 있다. 조사 방식이라는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영장을 발부받아서 강제로 하는 것이라면 하겠지만, 모든 조사는 원칙적으로 임의조사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방식이나 장소가 정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과거에 사저를 찾아가서 조사했다. 그렇지만 어찌 됐든 수사 처분에 관해선 제가 언급 안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구나 언급 안 하는 게 맞다.
제2부속실은 설치하려고 지금 준비 중이다. 장소도 마땅한 곳이 없어서, 외국에 가 보면, 또 가까이는 우리 청와대만 해도 대통령 배우자가 쓰는 공간이 널찍한데, 용산은 그런 공간도 없다. 부속실을 만들려면 장소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마땅한 데가 없다. 그래서 장소가 잘 준비되면 부속실이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별감찰관 문제는 국회에서 (추천이) 오면 제가 임명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과거부터 여야가, 북한인권재단의 이사 추천이 안 되어서 인권재단이 법에는 만들어져 있지만 출범을 장기간 못 하고 있는데, 그 두 개의 문제를 서로 연관 지어서 인권재단 추천과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것으로 들었다. 국회에서 어떤 식으로든 정해주면 임명하도록 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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