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폐광지 노인 일자리 확대…마을 수리 사업 추진

이상학 2024. 8. 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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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 시 시설관리공단과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앞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에 따라 태백시는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운영 총괄 및 지역 일자리 채용 시 예산 지원(1인당 30만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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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 시설관리공단과 협약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태백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역본부, 시 시설관리공단과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태백시 [태백시 제공]

민간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로 고용·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태백시시설공단은 3월 출범 이후 공공기관과 진행하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은빛내일, 우리동네 마술사(마을 수리사) 사업'을 벌인다.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수리 및 공공시설물 관리사업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을 비롯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앞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에 따라 태백시는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운영 총괄 및 지역 일자리 채용 시 예산 지원(1인당 30만원)을 맡는다.

태백시청 [태백시 제공]

시설관리공단은 사업 참여자 채용 및 지속적인 고용을 돕는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이 보다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로, 사회서비스 확대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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