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尹대통령 국정브리핑·기자회견-7

박경준 2024. 8.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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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협치와 영수회담과 관련한 질문드린다.

최근 여러 현안 두고 여야 대치정국이 심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대통령은 수용할 의사가 있나.

그런데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좀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저도 대통령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같이 국회를 바라볼 때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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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8.29 hihong@yna.co.kr

-- 여야 협치와 영수회담과 관련한 질문드린다. 최근 여러 현안 두고 여야 대치정국이 심해진다. 어제 여야 합의로 간호법이 통과됐으나 개혁과제를 두고도 야당 협조가 절실하다. 협치의 전제조건이나 방식을 비롯한 협치 구상을 듣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는데 대통령은 수용할 의사가 있나. 영수회담을 하면 이 대표와의 양자회담인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까지 포함한 3자 회담도 염두에 두나.

▲ 질문에 대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해드리기가 참 어렵다. 저도 지금 국회 상황이,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가 아니라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풀어나가야 할지 용산에서도 참모들하고 많이 논의하고 있다. 좀 더 깊이 생각해볼 것이다.

영수회담을 해서 이런 문제가 금방 풀릴 수 있다면 열 번이고 왜 못하겠나. 그런데 일단 여야 간에 좀 더 원활하게 좀 소통하고 이렇게 해서 저도 대통령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같이 국회를 바라볼 때 잘하고 못하고는 둘째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나. 해야 할 본연의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지금 인사청문회나 다양한 청문회를 바라보고 있으면 제가 이때까지 바라보던 국회하고 너무 달라서 저도 깊이 한번 생각해보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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