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해병대원특검법에 “외압 실체 없는 게 자연스레 드러나” [지금뉴스]

최준혁 2024. 8. 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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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완곡한 반대 의사를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해병대원 특검법이 통과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회 청문회를 통해 이미 외압의 실체가 없다는 게 자연스럽게 드러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채 상병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수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했고, 많은 국민들이 수사 결과에 대해서 특별한 이의를 달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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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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