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오부면주민자치회, 지역주민을 위한 빨래방 운영 등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오부면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부터 ‘오부빨래방’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 일환으로 운영하는 빨래방은 이불 등 대형 빨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편의 제공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한다.

지난 7월 준공한 빨래방은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2대와 빨래 정리대로 구성돼 있으며, 부피가 크고 무거워 어르신들의 고민거리였던 이불 빨래를 깨끗하게 해결한다.

운영은 주민자치회와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가 대형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서 오부면주민자치회는 8월 한 달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주 3회(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 산청교육지원청, NC다이노스와 함께하는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경남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창원NC파크에서 교육복지안전망과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17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야구 관람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협약체결을 통해 ㈜NC다이노스에서 티켓을 제공하고 산청교육지원청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이동 차량, 미니현수막, 간식 등을 무료로 지원하여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야구 관람 일정은 총 4회(7월 2회, 8월 2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번 8월 야구 관람의 주인공인 금서초등학교, 생초초등학교, 덕산초등학교, 삼장초등학교에 미리 안내하여 특색있고 색깔있는 학교 홍보 문구 꾸미기, 현수막 만들기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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