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시작된다···UCL 본선 36개 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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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3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29일(한국 시간) UCL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개 팀이 본선 막차를 탔다.
이날 플레이오프에서는 황인범과 설영우의 소속팀 즈베즈다(세르비아)가 극적으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팀인 즈베즈다는 2년 연속 UCL 본선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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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페이즈' 방식 새로 적용
플레이오프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3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 선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양현준(셀틱), 황인범·설영우(이상 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5명이 본선에 나선다.
29일(한국 시간) UCL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개 팀이 본선 막차를 탔다. 이날 플레이오프에서는 황인범과 설영우의 소속팀 즈베즈다(세르비아)가 극적으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풀백 설영우는 나란히 풀타임 활약을 펼친 가운데 즈베즈다는 29일(한국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21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1대2로 졌던 즈베즈다는 홈경기 완승으로 합계 점수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팀인 즈베즈다는 2년 연속 UCL 본선행에 성공했다. 황인범은 두 시즌 연속 ‘꿈의 무대’에 서게 됐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속한 미트윌란(덴마크)은 브라티 슬라바(체코)에 합계 점수 3대4로 아쉽게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UCL은 올 시즌부터 참가 팀 수가 기존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났다. 참가 팀 증가와 더불어 대회 방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를 통해 조 상위 1, 2위 팀이 토너먼트에 나가는 방식이 아닌 ‘리그 페이즈’ 방식이 적용된다. 36개 팀을 4개의 포트로 나누고 포트당 두 팀씩 추첨을 통해 대진을 배정한다. 팀당 총 8경기를 치르는데 홈 4경기, 원정 4경기다. 8경기 성적을 통해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까지 또 플레이오프를 치러 8팀을 뽑는다. 9~16위, 17~24위로 나눠 대진 추첨으로 상대를 정하고 홈,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머지 25위 이하 팀들은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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