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 혁신 아이디어 14건 선정…시정 반영 검토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9일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우수 제안 14건(시민 8건, 직원 6건)을 뽑아 시정 반영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3일부터 7월3일까지 한 달 동안 이번 공모전을 추진해 총 81건의 시민·직원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시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심사, 제안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이중 우수 제안 14건을 선정했다.

시민이 내 논 아이디어 중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사고예방 점검 수리 서비스가 우수에 뽑혔다.

장려는 서산한우목장 유휴기 활용 관광활성화 방안, 장애아를 위한 시끄러운 도서관 건립 시청사 조류충돌방지시설 설치 등 7건이 이름을 올렸다.

직원 아이디어 중 우수 제안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예천푸르지오아파트 주차장 공유 추진이 선정됐다.

각 읍·면·동 게이트볼장 활용 어린이 놀이터 개설, 교통카드 분실 방지 위한 목걸이 지원 등은 장려로 뽑혔다.

시는 이들 우수 제안에 대해 내달 중 시상하고 주민참여 예산과 연계 적극적인 시정 반영을 위한 관련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행정 혁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 운영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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