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군산-제주 노선' 결국 운행 중단

유승훈 기자 2024. 8. 29.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 운행 노선이 결국 중단된다.

29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국토부에 군산-제주 운항 휴지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도와 군산시 등은 지속적 대화를 통해 노선 운항 유지를 설득했지만 결국 이스타항공 측은 국토부에 휴지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이로써 군산-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2회(왕복 4편) 운항이 멈추면서 진에어 1회(왕복 2회)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 동절기 한시 운휴 신청서 제출
이스타항공이 군산~제주 노선 동절기 운항 중단을 예고했다./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스타항공의 군산~제주 운행 노선이 결국 중단된다. 도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국토부에 군산-제주 운항 휴지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운휴 기간은 동절기인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로 적시됐다.

이스타항공 측은 계절 영향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 조업비 증가, 기상 악화에 의한 결항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도 이스타항공은 전북자치도와 군산시에 공문을 보내 동절기 운항 휴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도와 군산시 등은 지속적 대화를 통해 노선 운항 유지를 설득했지만 결국 이스타항공 측은 국토부에 휴지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

이로써 군산-제주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2회(왕복 4편) 운항이 멈추면서 진에어 1회(왕복 2회)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현재 진에어 증편, 타 항공사 신규 취항 등을 놓고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