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준비하는 어빙, 캠프 출격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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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준비에 나선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이 트레이닝캠프를 무리 없이 소화할 것이라 전했다.
이른바 미니캠프를 열어 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시즌을 위해 준비를 철저하게 하기 위함이다.
어빙도 다음 시즌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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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준비에 나선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이 트레이닝캠프를 무리 없이 소화할 것이라 전했다.
어빙은 지난 7월에 수술받았다. 파이널이 끝난 직후 수술대에 올랐으며, 오프시즌에 받는 수술인 만큼,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맞춰 돌아오는 데 문제는 없었다. 하물며 캠프 준비에도 차질 없이 합류할 전망이다.
오히려 어빙은 댈러스 선수를 불러모아 로스엔젤레스에서 캠프에 앞서 먼저 회합에 나섰다. 이른바 미니캠프를 열어 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시즌을 위해 준비를 철저하게 하기 위함이다. 실질적인 댈러스의 간판급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그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현재 댈러스에서 미국 출신 선수 중 단연 최고의 실력과 이력은 물론 몸값을 자랑하는 만큼, 그가 좀 더 솔선수범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댈러스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당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언동을 하기도 했으나, 댈러스에 둥지를 튼 이후 오히려 모범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지난 오프시즌에 고액 계약(3년 1억 2,6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어빙도 다음 시즌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 다음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기 때문. 지난 시즌에 팀이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는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친다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따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내년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관문까지 향할 수 있을지는 거듭 지켜봐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 5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분을 소화하며 25.6점(.497 .411 .905) 5리바운드 5.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평균 ‘20-5-5’를 기록한 이는 16명이며, 이 중 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해당 기록을 만든 이는 13명이 전부다. 뿐만 아니라 댈러스는 어빙과 돈치치가 모두 이를 작성하며 유일하게 두 명을 배출한 구단이 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빛났다. 22경기에서 평균 40분을 뛰며 22.1점(.467 .390 .849) 3.7리바운드 5.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생애 처음으로 서부에서 뛰고 있는 그는 처음으로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오랜 만에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파이널에서 자신이 몸담았던 보스턴 셀틱스에 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한편, 댈러스는 이번 여름에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데릭 존스 주니어(클리퍼스)를 붙잡지 못했으나, 클레이 탐슨과 나지 마샬을 데려오며 외곽을 좀 더 두텁게 했다. 이전에 함께했던 스펜서 딘위디를 데려오며 경험을 채웠다. 무엇보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디트로이트)를 비로소 처분하면서 교통정리에도 성공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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