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기업 대상 융자 지원사업 시행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하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 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기업의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을 돕고자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 여신 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에 해당하는 온양읍과 서생면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주민과 기업이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받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거나,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되면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대상 지역에서 전출할 때 융자금을 전액 상환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은 가구당 최대 2천만원, 기업 유치 지원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이다.

연이율 1.5%,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3억5천500만원이다.

신청은 온양읍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사업 선정 대상자는 10월 중 통지되며, 선정자는 안내 일까지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를 방문해 융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원전지원팀(☎052-204-1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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