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역에 KTX-이음 정차해야" 울산·경주 시민 10만명 서명

김용태 2024. 8.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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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광역교통발전위원회가 29일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를 위한 10만여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를 위해 10만명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이에 북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정차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북울산역에 KTX-이음이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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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울산역 [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북구 광역교통발전위원회가 29일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를 위한 10만여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북구 광역교통발전위원회는 지역 맞춤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민간 단체다.

위원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를 위해 10만명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약 100일 동안의 운동 기간 북구 자생단체와 주민, 중구 혁신도시 임직원, 남경주 시민 등 10만9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 이태오 위원장은 "시민의 높은 유치 열망이 관계 기관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북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해 정차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북울산역에 KTX-이음이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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