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소아마비 백신접종 위해 가자 작전 일시 중지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일부 군사작전을 일시 중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진행 기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총리실은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한 가자 군사 작전 중단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일부 군사작전을 일시 중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주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작전 중지를 압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는 가자지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진행 기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총리실은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위한 가자 군사 작전 중단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 내각의 승인을 받은 특정 목적 수행을 위해 가자지구 일부 지역을 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총리실의 반응은 일부 연립정부 구성원이 반대하는 휴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도적 작전 금지를 승인했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앞서 가자지구에선 이달 중순 소아마비 의심 사례가 3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전쟁이 진행 중이어서 접종 실행 여부와 일정이 불투명합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167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경제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세계가 주목 중"
- 윤 대통령 "4대 개혁 반드시 완수‥쉬운 길 가지 않겠다"
- [단독] 서울시 리버버스, 직원 없는 조선소와 계약?‥4개월 뒤 "제작 능력 의심" 보고
- 김한규 "부친 '응급실 뺑뺑이'‥50만 원 주고 응급차 구해"
- 이원석 검찰총장 "국가재정범죄 엄정 대응‥합동수사단 정식 직제화 추진"
- 현직 경찰, 13년 전 강간 사건 범인으로 지목
- '사상 최강' 태풍 산산 일본 열도 상륙‥225만 명에 피난 지시
- '채용시장 빨간불' 대기업 10곳 중 6곳 "올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미정"
-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12일간의 열전 돌입
-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파면 여부 오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