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볼뉴머 누적 판매 1000대 돌파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8.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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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자사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가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볼뉴머는 이달까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

기존 볼뉴머 출시 국가의 판매 호조와 함께 신규 출시 국가까지 더해지면 연말까지 볼뉴머의 누적 판매량은 15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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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국내 시장 출시 후 22개월 만에
미국 진출로 판매 확대 가속화 전망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자사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가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볼뉴머는 이달까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2022년 11월 볼뉴머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 이후 2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에서는 이미 누적 판매 대수 500대를 돌파했으며, 해외에서는 일본, 태국, 홍콩에서 현지 의사와 환자 사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내달 중에는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500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볼뉴머는 기존 RF 장비와는 차별화된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권위 있는 학술지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한 자료가 다수 발간되고 있다. 효과에 대한 환자의 입소문이 퍼지며 시술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배우 김수현과 함께 하는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시스는 볼뉴머의 해외 인허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클래시스의 주력 시장에 해당하는 브라질에서 인허가를 마친 후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나섰고, 핵심 시장인 호주와 대만에서도 볼뉴머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10개 이상 국가에서 추가 인허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톱10 국가에 대한 인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특히 신규 대형 시장인 미국 진출 기대가 크다. 현재 협의 중인 미용 의료제품 유통 대리점 카르테사 에스테틱은 미국과 캐나다 전 지역에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유통 전문사 기준 업계 1위의 매출 규모를 이루고 있으며, 장비 관련 소모품 판매를 홍보하는 팀을 별도로 운영해 시술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클래시스는 당초 예상했던 미국 진출 시기보다 시점도 앞당겨진 만큼, 볼뉴머의 본격적인 출시 이후에는 판매 확대 속도가 점차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볼뉴머 출시 국가의 판매 호조와 함께 신규 출시 국가까지 더해지면 연말까지 볼뉴머의 누적 판매량은 15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가 주요 에너지 기반 기기(EBD) 시장에서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계속 해서 블록버스터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최근 이루다와의 합병으로 슈링크와 볼뉴머에 이어 이루다의 스테디셀러 마이크로니들 RF 장비인 ‘시크릿’ 시리즈까지 더해지며 연간 반복 매출(ARR)이 발생하는 3개의 블록버스터급 장비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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