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비상진료 체제 가동 원활…의료개혁 해낼 수 있다 생각”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8.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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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추석연휴 응급의료 위기설'을 일축하고 "비상진료 체제가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노력하고 국민들이 강력히 지지를 해주시면 이런 비상진료체계가 의사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의료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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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승환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추석연휴 응급의료 위기설’을 일축하고 “비상진료 체제가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열고 취재진으로부터 ‘의료계가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질의를 받은 뒤 “의대증원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분들의 주장”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일단 비상진료 체제가 그래도 원활히 가동되고 있고 정부도 열심히 뛰고 있다”며 “현장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헌신적으로 뛰고 계신다. 저는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것(의료계 반대)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차피 안 되는 거니까 돈을 다른 데 쓰고, 이 문제는 포기하고 차라리 외국인 근로자 받아다 쓰자’ 이렇게 얘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의료개혁은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지역과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국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공정하게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걸 안하면 국가라 할 수 있나. 정부가 헌신적 의료진과 함께 의료개혁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노력하고 국민들이 강력히 지지를 해주시면 이런 비상진료체계가 의사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의료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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