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속 거제 외도 해상 900톤급 LNG운반선 기관 고장 표류

강미영 기자 2024. 8.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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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58분쯤 경남 거제시 외도 동쪽방향 5.5㎞ 인근 해상에서 900톤급 LNG운반선 A 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당시 사고해역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풍속 14m/s, 파고 3~4m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거제 외도쪽으로 표류하던 A 호가 해안가에 좌초 또는 좌주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해 A 호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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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물적피해 없이 무사 구조
표류 중인 LNG운반선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28일 오후 7시 58분쯤 경남 거제시 외도 동쪽방향 5.5㎞ 인근 해상에서 900톤급 LNG운반선 A 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당시 사고해역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풍속 14m/s, 파고 3~4m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거제 외도쪽으로 표류하던 A 호가 해안가에 좌초 또는 좌주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해 A 호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A 호는 현장에 도착한 예인선에 의해 인근 창원 진해만으로 옮겨졌다.

A 호 선체 및 승선원 12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인 서장은 "태풍 영향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항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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