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의 9년 동행' 토트넘, SON 향한 남다른 애정 과시

최진원 기자 2024. 8.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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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입단 9년 차를 맞이한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손흥민의 입단 9주년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28일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의 공식 엑스(X·옛 트위터)는 여러 장의 손흥민 사진과 함께 "9년 전 오늘 우리는 손흥민과 계약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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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팀에 합류한지 9주년이 된 손흥민을 축하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에버턴의 2라운드 경기 종료 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나는 손흥민.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입단 9년 차를 맞이한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손흥민의 입단 9주년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28일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날은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 후 정확히 9년째가 되는 날이다.

토트넘의 공식 엑스(X·옛 트위터)는 여러 장의 손흥민 사진과 함께 "9년 전 오늘 우리는 손흥민과 계약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다수의 손흥민 사진을 구단 공식 채널에 게시하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선보였다. 사진은 토트넘 입단 첫 해 손흥민의 프로필 사진(왼쪽)과 올해 손흥민의 프로필 사진.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올 시즌까지 9년 간 찍은 손흥민의 프로필 사진을 게시하며 함께한 세월을 추억했다. 해당 게시물은 20대 앳된 손흥민의 모습부터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공격수가 된 손흥민의 모습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손흥민은 2015년 이적 당시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해 현재까지 활약중이다. 사진은 2015년 입단 첫 해 손흥민(왼쪽)과 입단 9년 차 손흥민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또 손흥민이 입단한 첫해 찍은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다시 찍은 사진도 게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04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손흥민은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46억원)로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입단 첫해 손흥민은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다음 해인 2016-17시즌 21골 7도움을 달성하며 완벽하게 적응했고 2022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10경기 출장해 164골과 84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쌓고 있다. 지난 24일 에버턴FC 와의 2라운드에는 경기에서는 리그 2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현존하는 레전드로 활약 중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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