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올해에도 흥행…골목 상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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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8주간 중앙상가 일대에서 열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먹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인기 유튜버 흥삼이네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흥삶이네'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 영상이 조회수 15만 회를 넘어서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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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다양한 먹거리, 개장 첫날 5만 명, 매주 2만 명 방문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의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8주간 중앙상가 일대에서 열려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먹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개장일인 첫날부터 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골목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됐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매주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로 찌는 듯한 폭염을 잊고 늦은 밤까지 시원한 여름밤을 즐겼다.
특히 ‘비어 나이트 페스타’, ‘왁자지껄 매직 나이트’ 등 관광객과 시민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전통 예술 공연 등 각종 공연 등으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방문객이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거리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 텐트를 설치했다.
인근 상인들이 자발적인 화장실을 개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와 함께 인기 유튜버 흥삼이네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흥삶이네’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한 영상이 조회수 15만 회를 넘어서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야시장에는 24개의 먹거리 부스와 8개의 상인회 자체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주말마다 먹거리 판매대에는 긴 줄이 늘어선 것은 물론 주변 상가도 많은 방문객들로 10~3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포항중앙상가 상인회는 야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다음 달 22일까지 자체적으로 야시장을 연장 운영한다.
이강덕 시장은 “상인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중앙상가 야시장이 흥행 돌풍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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