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김화농협, 벼 수매통 활용해 조합원 ‘호응’

이현진 기자 2024. 8.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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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김화농협(조합장 장춘집)이 지역 내 처음으로 도입한 '벼 수매통'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화농협은 26일 김화읍 도창리 농가에서 진행된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에서 수매통을 활용해 벼를 미곡종합처리장(RPC)로 운송하며 지역농가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벼 수확에 나선 박종만 농가는 "예전에 톤백을 썼을 땐 먼지가 날려 고생하며 수확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수매통에 벼를 받으니 훨씬 편리하고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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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 철원 김화읍 도창리의 한 농가가 김화농협의 수매통을 이용해 수확한 벼를 담고 있다.

강원 철원 김화농협(조합장 장춘집)이 지역 내 처음으로 도입한 ‘벼 수매통’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화농협은 26일 김화읍 도창리 농가에서 진행된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에서 수매통을 활용해 벼를 미곡종합처리장(RPC)로 운송하며 지역농가의 이목을 끌었다. 철원군 최초로 제작된 김화농협의 수매통은 벼 매입 과정에서 기존 톤백자루를 대체해 사용하고자 만들어졌다. 총사업비 2억3100만원을 들여 300개를 제작했다.

이날 벼 수확에 나선 박종만 농가는 “예전에 톤백을 썼을 땐 먼지가 날려 고생하며 수확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수매통에 벼를 받으니 훨씬 편리하고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장춘집 조합장은 “톤백 대신 수매통을 활용하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영농 편의를 더욱 높여 살맛 나는 농업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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