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2일부터 5일간 'G밸리 위크' 축제 연다

오현주 기자 2024. 8.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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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만 5000여 개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모여 있는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축제인 'G밸리 위크'를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 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진행하는 해외판로개척 세미나에서는 해외시장 진출 및 스마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G밸리 10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특강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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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에서 기업 해외 진출 지원·문화 행사 운영
'G밸리 위크'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1만 5000여 개 기업과 15만여 명의 근로자가 모여 있는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축제인 'G밸리 위크'를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위치한 G밸리는 1960년대 노동집약적인 섬유, 의류, 봉제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우리나라 최초 국가 산업단지다.

지금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등 첨단 지식기반산업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벤처·스타트업 등 기업이 입주했다.

이번 행사는 G밸리에 입주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3개의 산업 행사(해외 구매자 2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해외 판로개척 세미나, 커뮤니티 스마트워크톤)와 마라톤, 영화상영, 공연,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는 20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9월 4일 엘컨벤션에서 진행한다.

9월 5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진행하는 해외판로개척 세미나에서는 해외시장 진출 및 스마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G밸리 10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특강을 연다.

9월 6일에는 기업인 50명을 선발하고, 프로그램 툴을 활용해 숏폼 콘텐츠를 완성해보는 '(지넷)G-NET 커뮤니티 스마트워크톤'이 진행되며, 숏폼 콘텐츠 제작을 위한 특강도 병행한다.

행사 기간 문화행사도 있다. 대표적으로 9월 3일 오후 2~5시 마라톤 행사도 있다. 기업 또는 단체 QR(정보무늬) 코드 배번호표를 달고 대륭포스트타워 8차(구로구)에서 출발하여 서울디지털단지운동장(금천구)까지 4.5km 구간을 달리는 행사다.

9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G밸리 입주기업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영화 '에어리언 로물루스'와 '필사의 추격'을 상영한다.

가산동 직장인들의 ‘하루 일상’이라는 사연을 사전 접수 받아 인공지능(AI)이 시(詩)로 생성하고 출연자가 직접 창작한 곡을 공연하는 프로그램인 '금천 라이브' 행사도 있다. 9월 5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열린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해외 경쟁력을 보유한 G밸리 유망한 벤처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수출 활로를 찾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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