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il to Jaeil"...'성범죄→NCT 퇴출' 태일, 멤버도 팬들도 '손절'

장민수 기자 2024. 8.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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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엔시티) 태일이 성범죄 사건으로 팀에서 퇴출된 가운데, 멤버들은 물론 팬들까지 '손절'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논의 후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팀 탈퇴가 알려진 후 NCT 멤버들은 전원 태일의 SNS를 '언팔로우'하며 선 긋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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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성범죄 피소, 사안 매우 엄중...팀 탈퇴 결정"
팬들 '언팔로우' 및 비난 댓글 이어져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그룹 NCT(엔시티) 태일이 성범죄 사건으로 팀에서 퇴출된 가운데, 멤버들은 물론 팬들까지 '손절'을 시작했다.

지난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논의 후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은 지난 6월 피해자 A씨로부터 신고돼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피해자가 미성년 동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피해자는 성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탈퇴가 알려진 후 NCT 멤버들은 전원 태일의 SNS를 '언팔로우'하며 선 긋기에 나섰다. 

이에 팬들 역시 사안이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인지, 급속도로 이탈하고 있다. 약 600만 명이었던 태일의 SNS 팔로워는 이날 오전 약 520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팬들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잘가라" "여동생도 있다면서 왜 그랬냐" "정말 실망이다" "Taeil to jaeil"(태일, 감옥으로 가라) 등의 반응으로 비난하고 있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NCT 유닛 NCT U로 데뷔한 뒤 NCT 127 멤버로 활약했으며, 지난달 15일 발매된 NCT 127 정규 6집 활동에 일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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