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선월 남편 입 열었다···"강압적 성인물? 노예와 주인 콘셉트···母와 유산분쟁, 구하라법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한선월'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인플루언서 고(故) 이해른(32)씨 남편이 아내의 사망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울러 박씨는 불법 음란물 제작 의혹에 대해선 "저희는 단 한명에게도 일체 돈을 입금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저희는 영상 컨셉이 '노예와 주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촬영을 했었고, 강압적인 촬영인것처럼 보여 성인물에서의 자극점들을 찾아 촬영하여 비디오물로 제작해서 판매를 한 것이지, 실제로 그런 행위들을 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한선월’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인플루언서 고(故) 이해른(32)씨 남편이 아내의 사망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남편 박 모씨는 27일 한선월 유튜브에 ‘한선월 사망 이유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앞서 이씨는 지난 6월 중순경 인천시 서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전 성인 플랫폼에서는 높은 수위의 성인물이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면서 일각에서는 이씨가 남편의 강요로 성착취 음란물을 찍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박씨는 “강압적 촬영은 없었다”면서 “저희는 부부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3년간 함께 서로 동의 하에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모든 영상의 촬영과정,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 등 입증할 수 있는 자료는 경찰 조사 때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박씨에 따르면 이씨는 보육원에서 자라며 어머니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우울감이 있었다고 한다.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며 금전적 여유가 생기자 지난해 어머니에 처음으로 안부 문자를 보냈고, 지난 5월에는 어버이날에 상품권을 보냈다고.
하지만 이씨의 어머니는 이씨의 연락을 차단했고, 이씨는 박씨에 “엄마는 나를 왜 버렸을까” “엄마는 내가 싫은 걸까”라고 말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게 박씨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박씨는 “(이씨가) 구독형 플랫폼중 한 곳에서 만난 구독자와의 바람을 피웠다”며 “최근 나이트 웨이터와 바람을 피게 되면서 저는 이혼을 결심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는 것을 자신이 막았고, 두번째 시도에서는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씨는 불법 음란물 제작 의혹에 대해선 “저희는 단 한명에게도 일체 돈을 입금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저희는 영상 컨셉이 ‘노예와 주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촬영을 했었고, 강압적인 촬영인것처럼 보여 성인물에서의 자극점들을 찾아 촬영하여 비디오물로 제작해서 판매를 한 것이지, 실제로 그런 행위들을 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박씨는 이씨의 사망 후 친모와 이복 동생으로부터 연락이 와 유산 분배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선월이의 유산 부동산 2채 중, 오피스텔 1채를 달라고 하는 상황”이라며 “저는 28일 구하라법이 통과될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2016년부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한 고인은 오토모티브위크, 서울오토살롱, 서울모터쇼 등에 참여했다. 2022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후 성인 플랫폼에서도 활동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 효과' 이 정도일 줄은'…'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 하루 만에 14억 '초대박'
- NCT 태일, SNS 팔로워 70만 명 증발…성범죄 피소에 '손절' 시작
- 올해 프로야구 누적 관중 900만 돌파…1위 구단은 어디?
- ‘재결합’ 오아시스, 스위프트 넘어설까…“영국 매출만 7000억원 전망”
- 비즈니스석 승객 카드 훔쳐 1억 펑펑 쓴 범인의 '정체 충격'
- ‘학폭 논란’에 직접 입 연 전종서…“사실이라면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다”
- '우리 베이비는 태어날 때부터 디올' 이런 강남 MZ부모들 엄청 많더니 벌어진 일 '충격'
- '여동생 잔다' 영상 공유하자 '부럽다'…텔레그램 '가족능욕방' 참여자가 무려
- ‘동성 커플 펭귄’ 한마리 숨지자…남은 펭귄은 추모곡 부르며 슬퍼했다
- '30대에 집 3채 샀다'…집에서만 '밥' 먹은 日여성 하루 식비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