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과학교육원, 이동과학관 디지털 워크북 개발

정경규 기자 2024. 8. 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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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은 28일 올해부터 운영 중인 이동과학관 '알아보카'의 과학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워크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남과학교육원 김정희 원장은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와 과학 체험 여건이 부족한 학교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공한 디지털 워크북은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활동에서 벗어나 과학 원리를 일상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과학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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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톡 저작도구 활용…기존 종이 워크북 디지털 전환
콘텐츠 과학원리 자기주도학습 지원, 메타버스 퀴즈 포함
[진주=뉴시스] 경남과학교육원 디지털워크북 개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은 28일 올해부터 운영 중인 이동과학관 ‘알아보카’의 과학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워크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는 다양한 과학체험 콘텐츠를 탑재해 차량 내부에서 과학 체험이 가능하며 경남과학교육원이 7억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특별 주문 제작한 14t 규모의 트럭이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car)’에는 AI 로봇팔, 금성과 달의 위상, 전자회로 체험 등 하나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기초과학 원리가 깔끔하게 적용된 콘텐츠를 주로 설치했다.

또한 콘텐츠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실생활, 미래기술, 생태환경 세 가지 영역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워크북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워크북은 경남교육청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의 ‘아이톡톡 저작도구’를 활용해 기존에 개발한 종이 워크북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한 것이다.

학생들은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콘텐츠 체험 후 교실에서 스마트단말기 아이북을 통해 콘텐츠에 포함된 과학 원리에 대해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디지털 워크북은 주요 구성은 ▲학습목표 ▲학습활동 ▲정리하기로 구성했으며 종이 형태 워크북에서 링크로 제공하던 다양한 영상을 디지털 워크북에서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정리하기’ 부분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퀴즈 풀기 활동으로 학습의 재미를 더했다.

경남과학교육원 김정희 원장은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도내 농산어촌 작은 학교와 과학 체험 여건이 부족한 학교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공한 디지털 워크북은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활동에서 벗어나 과학 원리를 일상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과학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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