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국민-대통령실 온도차에··· 尹 “의료현장 가 보면 잘 운영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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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국정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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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국정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코로나19 재유행과 추석을 앞두고 의료 대란 등으로 국민들은 불안을 느끼고 있는 반면, 의대 증원이 마무리됐다는 대통령실의 메시지와 온도차가 있는 이유를 질문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에 대해 완강히 거부하는 분들의 주장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의료현장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비상의료 체제가 잘 운영되고 있고, 현장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여러분들이 헌신적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의료개혁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개혁 문제도 노동개혁이나 교육개혁, 저출생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어려울 것”이라며 “그 어려움이 있지만 답은 현장에 있고, 디테일에 있다 정부는 헌신적인 의료인들과 함께 개혁을 해 내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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