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힘'…대구·경북 화장품 수출액 코로나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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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지역 화장품류 수출액은 1억5천1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수출액 비중은 기초화장품(67.6%), 색조화장품(16.8%), 미용 제품(13.4%), 세안 제품(2.1%), 향수(0.2%) 순이다.
세관 관계자는 "우리 화장품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제품을 무기로 수출을 늘리고 있어 지역 경제에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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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지역 화장품류 수출액은 1억5천1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이후 같은 기간 수출액으로는 최대치라고 세관은 밝혔다.
수출액 비중은 기초화장품(67.6%), 색조화장품(16.8%), 미용 제품(13.4%), 세안 제품(2.1%), 향수(0.2%) 순이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저렴하면서 소비 만족도가 높은 입술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면서 최대 증가율(68.9%)을 보였다.
수출국 비중은 미국(20%), 중국(14.9%), 대만(14.5%), 베트남(11%), 일본(9%) 순이며 세계 91개국으로 수출됐다.
수출품은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이 주종을 이뤘고 베트남은 페이스파우더,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관 관계자는 "우리 화장품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제품을 무기로 수출을 늘리고 있어 지역 경제에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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