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선 11월부터 초 단위로 버스정보 받는다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휴대전화를 통해 시내버스 위치와 운행 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왼쪽)과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버스 주행, 신호 대기, 실시간 운행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에서도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는 28일 카카오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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