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칸의 여왕' 위페르…연극 '메리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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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차례 받은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연극으로 한국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 성남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위페르 주연의 연극 '메리 스튜어트'를 아시아 최초로 상연한다고 29일 밝혔다.
1971년 데뷔한 위페르는 53년간 영화 '피아니스트' 등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칸영화제(1978년, 2001년)와 베니스영화제(1988년, 1995년)에서 각각 두차례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설적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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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차례 받은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연극으로 한국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 성남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위페르 주연의 연극 '메리 스튜어트'를 아시아 최초로 상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위페르가 영화가 아닌 연극 무대로 한국 관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1년 데뷔한 위페르는 53년간 영화 '피아니스트' 등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칸영화제(1978년, 2001년)와 베니스영화제(1988년, 1995년)에서 각각 두차례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설적인 배우다.
한국 영화에도 관심이 많아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클레어의 카메라', '여행자의 필요' 등 3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연극 '메리 스튜어트'는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 메리가 자신의 운명을 흔드는 시대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메리의 독백으로만 진행되는 3막 구성의 1인극이다. 2019년 프랑스 파리시립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유럽에서 꾸준한 호평 속에서 상연되고 있다.
2015년 음악극 '셰익스피어 소네트'와 오페라 '해변의 아인슈타인'을 국내에서 공연한 미국의 연극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로버트 윌슨이 연출을 맡았다.
프랑스어로 공연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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