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아린과 '찐친 케미'

"전작과 180도 다른 매력 보여주겠다"
내년 방영 예정

배우 박주원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됐다. /51k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박주원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웹소설 작가가 된다.

29일 소속사 51K는 "박주원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최유리 역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 분)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 분)가 펼치는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윤산하 아린 츄가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주원은 극 중 로맨스 웹소설 작가 최유리 역할을 맡아 아린과 '절친 케미'를 뽐내며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최유리는 실제로는 연애 경험이 전무하지만 이론은 빠삭한 모태솔로로 초등학교 때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김지은에게 연애 팁을 주는 무해한 오지랖의 소유자다.

드라마 '구경이' '닥터 차정숙' '밤이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던 박주원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캐스팅돼 기쁘다"며 "전작 '밤이 되었습니다'의 나희가 외유내강 캐릭터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와는 180도 다른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저 역시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8월 촬영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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