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초 '시드니 국제 피아노콩쿠르 우승'…김정환 국내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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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김정환이 오는 9월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국내 첫 데뷔 연주회를 갖는다.
2017년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19년 덴마크 아르하우스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2022년 일본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4위, 2022년 독일 멘델스존 전국음대경연대회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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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023년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김정환이 오는 9월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국내 첫 데뷔 연주회를 갖는다.
김정환은 1부에서 풀랑크의 '아이들을 위한 여섯 개의 소품 FP65'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밝고 우아한 선율이 인상적인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6번 G장조 Op.31 No.1'과 버르토크의 '3개의 부를레스크 Op.8c'를 연주하며 '삶의 환희'를 전한다.
2부는 '역경의 극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쇼팽의 가장 비극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피아노 소나타 제2번 Op.35'와 세심한 선율 속 깊은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자장가 Op.57'을 연이어 선보인다. 마지막 곡으로는 난곡으로 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제2번(1913버전) Op.36'을 들려준다.
6세에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김정환은 11세에 독일 베를린으로 건너갔다. 2017년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19년 덴마크 아르하우스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2022년 일본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4위, 2022년 독일 멘델스존 전국음대경연대회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독일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스페셜-더 넥스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제 콩쿠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젊은 예술가들의 연주를 선보이는 자리다.
오는 11월 23일에는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김예성, 12월 5일엔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 비올라 부문 우승자 이해수의 무대가 펼쳐진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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