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군산-제주 노선 한시 중단…전북도 "진에어 증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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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이스타항공 노선이 한시적 운항 중단에 들어간다.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의 신청을 받아들이면 군산-제주 노선은 하루 왕복 1회(진에어)로 줄어들게 돼 전북도민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이스타항공 운휴는 한시적인 것이다"고 강조하고 "군산시,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진에어 증편과 항공사 신규 취항 등 협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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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노선 하루 3회에서 1회로 줄어 불편 예성, 대책 마련 필요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이스타항공 노선이 한시적 운항 중단에 들어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이스타항공 측이 오는 10월27일부터 2025년 3월29일까지 운항 휴지(休止) 신청을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의 신청을 받아들이면 군산-제주 노선은 하루 왕복 1회(진에어)로 줄어들게 돼 전북도민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스타항공이 하루 왕복 2회, 진에어가 하루 왕복 1회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운항 중단은 지원금 등에도 수익성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스타항공에 착륙료 지원금과 손실보전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운항 중단 후 재취항 한 이스타항공에 지난해 10월 1일 이후 도와 군산시가 지원한 금액은 5억원이 넘는다.
구체적으로 착륙료 지원금 2억6200만원과 손실보전금 2억5800만원이다.
올해 동절기에는 제빙·방빙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었고 이에 따른 지원금 8600만원을 지원하기로 돼 있었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동절기 한시적 운휴에 대해 운항 재개도 불투명할 수 있어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이스타항공 운휴는 한시적인 것이다"고 강조하고 "군산시,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진에어 증편과 항공사 신규 취항 등 협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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