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서 특구에 부여하는 특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동설명회 개최 등 중앙과 지방 협력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28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전북·부산·대구·대전·경남·경북·전남·제주 등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8개 기회발전특구 지역단체장 간담회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서 특구에 부여하는 특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동설명회 개최 등 중앙과 지방 협력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가 28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전북·부산·대구·대전·경남·경북·전남·제주 등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 상속세를 확대 감면하는 방안을 포함한 향후 특구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8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8개 광역시·도를 대표해 참석한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은 △최고로 모셔부러(전북) △고마 퍼뜩 오이소(부산) △여 오면 부자됩니더(경남) △겁나 잘해줄랑게(전남) △혼저옵서예(제주) 등 구성진 각 지역 사투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역 이전을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간담회에 참여한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 특구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중앙-지방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총 45개 기업이 전북도와 투자를 약속했다"며, "이러한 투자는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유치 기업 전담제 등 기업친화적 정책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중앙-지방 협력을 강조하면서 "대(對) 국민, 대(對) 기업, 대(對) 국회 공동설명회 등을 함께 열어 특구 내 특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회발전특구는 지방(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거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각 시·도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지정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에 1차로 전북·부산·대구·대전·경북·경남·전남·제주 등 8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했다.
경기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 45개 기업과 1조 50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5일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등 4개 시별 특화산업인 바이오·건강기능식품, 모빌리티, 탄소융복합의 3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88만평이 지정됐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 번째 국정브리핑' 윤 대통령…국민에 뭘 설명할까?
- 1인가구 청년 절반, 하루 한끼 이상 굶는다…새 '식생활 취약계층'
- "이대로면 다 죽는다"…의료대란 尹·韓 갈등 점화
- 보건의료노조 병원 곳곳 타결…한숨 돌린 간호사 총파업
- '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운명의 날…오늘 대법원 선고
- [오늘의 날씨] 아침은 선선한데…낮 최고 34도
- '한국이 싫어서', 내가 찾아야 할 나의 행복[TF씨네리뷰]
- '복귀' 이재명, 첫 메시지는 '민생'…여야 대표회담은?
- [내가 본 '무진성'] 날것의 자유로움으로 만든 '폭군'
- 티메프 불똥 튄 컬리·오늘의집…재무구조 문제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