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왈라사, 세계주니어육상 남자 100m 우승…태국 분손 2위

하남직 2024. 8.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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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얀다 왈라사(남아프리카공화국)가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챔피언에 올랐다.

왈라사는 29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19로 우승했다.

남아공의 왈라사가 '금메달'을 이어받으면서, 아프리카 스프린터가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100m 3회 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여자 100m 결선에서는 얼래나 리드(자메이카)가 11초17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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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스프린터 왈라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바얀다 왈라사(남아프리카공화국)가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챔피언에 올랐다.

왈라사는 29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19로 우승했다.

2021년 케냐 나이로비, 2022년 콜롬비아 칼리에서는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가 남자 100m 2연패를 달성했다.

남아공의 왈라사가 '금메달'을 이어받으면서, 아프리카 스프린터가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남자 100m 3회 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10초22에 달린 '태국 볼트' 푸리폴 분손은 2위에 올랐다.

분손은 2022년 칼리 대회에서 0.001초 차로 4위를 해 메달을 얻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냈다.

브래들리 은코와나(남아공)가 10초26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태국 볼트' 분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 100m 결선에서는 얼래나 리드(자메이카)가 11초17로 우승했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아다에저 호지가 11초27로 2위, 키쇼나 나일스(바베이도스)가 11초37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창던지기에 나선 김민지(전북체고)는 46m74로 25명 중 18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상위 12명)에 실패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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