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유튜버' 호날두, 감히 펠레 조롱했다 "나도 1000골 넣을 것…내 기록은 가짜 아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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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유튜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펠레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호날두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2023/24시즌과 미래에 대한 내 생각과 진실. 친구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약 25분 분량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 퍼디난드와 대화를 공개했다.
이후 호날두는 펠레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설령 이를 제외한다고 해도 호날두는 펠레에게 비할 바가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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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5,000만 유튜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펠레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호날두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2023/24시즌과 미래에 대한 내 생각과 진실. 친구 리오 퍼디난드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약 25분 분량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 퍼디난드와 대화를 공개했다.
눈길을 끈 건 호날두의 목표였다. 호날두는 "선수 생활을 하며 1,000골을 넣고 싶다"고 밝혔고, 퍼디난드는 "선수로 몇 살까지 뛸 생각이야?"라며 놀랐다. 이에 호날두는 "부상이 없다면 41세 정도 (은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후 호날두는 펠레를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그는 "우선 900골을 달성하고, 1,000골에 도전할 것"이라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득점한 모든 골은 영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진짜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는 펠레의 득점 기록을 1,281골로 인정하고 있다. 다만 지분이 친선경기에 많이 치중돼있어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친선경기 골을 제외하고 공식전만 계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현대 축구의 기록 계산법을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당시 시대상 역시 고려돼야 하는 요소다.
펠레는 산투스에 몸담던 시절 순회공연을 돌 듯 해외 원정 친선경기를 다녔다. 시즌 중에도 마찬가지였다. 산투스는 펠레라는 아이콘으로 하여금 천문학적 액수를 벌어들일 수 있었고, 브라질축구연맹(CBF) 역시 국가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펠레에게 예외를 적용해 이를 승인했다. FIFA가 펠레의 친선경기 골을 기록에 포함하는 이유다.
설령 이를 제외한다고 해도 호날두는 펠레에게 비할 바가 못 된다. 펠레는 브라질과 함께 무려 3번의 FIFA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월드컵 토너먼트 '0골'에 그치는 호날두가 웃음거리로 소비할 만한 인물이 아니다. 전체로 넓혀봐도 펠레는 물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게 한참 모자라다.
논란을 의식한 탓일까. 호날두는 자신의 발언을 뒤늦게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들어봐라. 나는 그들 모두를 존경한다. 내 목표가 되는 인물들이다"라며 "나 역시 수많은 골을 터뜨리고 사람들에게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UR · Cristiano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 호날두, 펠레 조롱 논란 휩싸여
- "내 골은 영상으로 존재해…진짜라는 걸 증명할 수 있어"
- 비공식전 포함 1,281골 득점한 것으로 알려진 펠레 겨냥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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